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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쇼, 잔혹한 리얼리티 드라마

by 상상의시간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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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 쇼 포스터

영화 트루먼 쇼에 대해 소개합니다. 영화 트루먼 쇼는 한 사람을 삶을 드라마로 송출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아는 흔한 드라마가 아닌 잔혹한 리얼리티 드라마입니다. 왜 잔혹한 리얼리티 드라마 이냐면 주인공은 자신이 방송에 송출되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아내와 친한 친구마저 연기자 일뿐입니다. 이 글은 신선한 소재의 영화 트루먼쇼의 자세한 줄거리와 감상평을 알립니다. 

헷갈리는 영화 초반 연출

영화는 크리스토프감독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진짜 감독인지 아니면 영화 속 감독 역할을 하는 배우인지 헷갈리는 연출입니다. 영화를 계속 보면 영화 속 감독 역할을 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각본도 큐사인도 없는 트루먼의 실제 인생을 드라마로 제작합니다. 드라마의 이름은 바로 트루먼쇼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트루먼은 정작 자신이 배우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트루먼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은 배우입니다. 심지어 그의 아내, 아빠, 엄마까지도 배우입니다. 그리고 트루먼이 살아가는 세상은 드라마 세트장입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진짜 현실 세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루먼의 모든 사생활은 카메라에 촬영되고 실시간 생중계됩니다. 트루먼은 다른 날과 다를 것 없이 아침에 이웃 사람들과 인사하고 출근합니다. 직장에 도착한 트루먼은 사람들 몰래 누군가에게 전화를 합니다. 트루먼은 피지섬에 사는 실비아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루먼이 듣는 답변은 전부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트루먼은 잡지에 있는 여러 여자 사진을 조각내서 자릅니다. 그리고 그 조각을 맞춰보니 한 여성의 얼굴이 나옵니다. 영화 초반에는 그의 행동이 수상하게 느껴집니다. 트루먼은 배를 타고 자신이 살고 있는 섬에서 떠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매번 떠나는 것을 실패합니다.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트루먼에게는 친구 말론이 있습니다. 트루먼은 말론에게 피지로 떠날 거라고 말합니다. 바다 앞에 홀로 앉아있는 트루먼은 어릴 때 기억이 떠오릅니다. 트루먼은 어릴 적 아빠와 배를 타고 가다가 파도가 쳐서 아빠가 바다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 기억에 트루먼은 힘들어합니다. 집에 돌아온 트루먼은 아내에게 같이 피지로 떠나자고 합니다. 아내는 트루먼의 여행 계획을 못 마땅에 합니다. 

 

죽었던 아빠의 정체

어느 날 트루먼은 출근길에 죽었던 아빠를 만나게 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빠가 나타나 놀랍니다. 하지만 갑자기 수많은 사람이 나타나 아빠를 데리고 가버립니다. 트루먼의 아빠는 연기자 이기때문에 실제로 죽은 것이 아니라 극 중에서 죽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트루먼은 점점 자신이 사는 세상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트루먼은 엄마를 만나 이야기 하지만 엄마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집으로 돌아온 트루먼은 아내 몰래 지하창고에서 물건을 찾습니다. 영화는 예전 트루먼의 대학시절로 돌아갑니다. 트루먼은 어떤 한 여학생을 보고 반했습니다. 그 여학생과 친해지고 싶지만 현재 아내인 메릴이 자꾸 나타나 방해합니다. 얼마 후 시험기간이 된 트루먼은 학교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합니다. 때마침 트루먼은 도서관 앞자리에 자신이 반한 여학생을 보게 됩니다. 트루먼은 이야기를 걸며 친해지려 하지만 로렌은 트루먼과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계속 말을 걸고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로렌은 지금이 아니면 데이트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내일 당장 시험이지만 트루먼은 로렌과 함께 바다로 데이트 하러 갑니다. 바다로 간 로렌과 트루먼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로렌은 자꾸 시간이 없다고 하며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합니다. 정말 로렌 말대로 차와 함께 사람이 오고 로렌을 끌고 갑니다. 로렌은 트루먼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줍니다. 자신의 이름은 로렌이 아니라 실비아고 모든 사람들이 트루먼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티비 프로그램이고 세트장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진실을 외치고 로렌은 붙잡혀 갑니다. 트루먼은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로렌을 끌고 가는 사람은 트루먼에게 피지로 갈 거라고 말합니다. 트루먼이 영화 초반에 피지에 자꾸 가려던 이유는 실비아를 만나려고 였습니다. 모두 트루먼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지만 실비아만이 트루먼에게 진실을 알려줍니다. 트루먼에게 실비아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과연 트루먼은 드라마 세트장인 섬에서 탈출하여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윤리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영화

영화 트루먼쇼를 인생영화로 뽑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지 24년이 흘렀습니다. 다행히 24년 동안 영화 속 잔혹한 리얼리티 드라마는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윤리적인 측면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감시하고 생방송으로 방영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실비아의 존재가 삶의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거짓을 말할 때 진실을 알려주는 한 사람은 용감한 사람입니다. 실비아의 사랑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전혀 코미디스럽지 않고 오히려 무섭습니다.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인간의 잔인함이 무서운 영화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인간은 나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많은 함정들을 통해 트루먼을 세트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결국 트루먼은 세트장 밖으로 나갑니다. 많은 트라우마를 이긴 트루먼을 통해 인간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트루먼에게 세트장이 얼마나 지옥 같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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